• 배영수 ⓒ한화 이글스
    ▲ 배영수 ⓒ한화 이글스

    한화가 배영수의 활약으로 5할 승률을 지켜냈다.

    지난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서 한화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8대 4로 꺾고 승리했다. 한화는 이로써 5할 승률을 지켰다.

    이날 한화는 5회까지 1대 3으로 5회말 주현상의 좌중간 안타와 정근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이성열이 우측에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재동점을 이룬 뒤 최진행이 좌측 빠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4대 3으로 역전했다.

    이어 7회에만 3점을 추가, 박정진-권혁의 불펜이 4이닝 1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올시즌 3연패 이상을 당하지 않은 팀이 됐다. 지난 시즌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 것. 배영수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 2볼넷 2사구 3탈삼진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편 KIA의 선발이었던 김병현은 5회까지 1실점 호투를 이어갔지만 5회말 이성열의 동점 적시 2루타와 최진행의 역전 적시타를 허용한 뒤 홍건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