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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김성근이 현실적인 눈으로 한화야구를 진단했다. 

    한화 이글스는 '마리한화', '마약야구' 수식이 따라다니기 시작한 것은 김성근(73) 감독이 부임하고 극적인 역전을 만들고 부터다.

    들쑥날쑥한 성적을 기록중인 한화는 김성근 감독의 '혹사야구'등으로 시끌했다. 하지만 '한화'를 떠올리면 '못하는 팀'의 인식에서 '마리한화'라는 별칭을 얻었다.

    김성근은 한화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김성근표 야구는 한화에서 통한다는 게 어느정도 검증됐다.

    김성근은 리더쉽과 지도력에 있어서 우수한 감독으로 평이 나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이 프로에 있는 동안, '혹사야구'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유는 김성근 감독의 발언 때문이다. 김성근은 "나도 삼성처럼 투수 걱정 없는 팀을 맡았다면 선발이 6, 7회를 지키는 동안 의자에 앉아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을 것이다"고 말해 현실적인 눈으로 한화야구를 진단했다. 

    김성근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리한화, 김성근표 야구 계속 될 듯", "김성근 혹사야구 호불호 갈리네", "한화 김성근 발언 현실적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성근 마약야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