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월드투어 in Seoul 콘서트>, 알고보니 히타치 4K 장비로 중계

  •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빅뱅 2015 월드투어 in Seoul 콘서트> 등에 '4K UHD 영상 중계'를 지원해 높은 기술력을 과시한 <히타치국제전기(Hitachi Kokusai Electric)>가 국내 최대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인 <코바 2015(KOBA 2015 - 25th Korea International Broadcast, Audio & Lighting Equipment Show)>에 최첨단 '4K 중계차'를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히타치국제전기>는 오는 22일까지 <코바(KOBA) 2015>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장에 전용 부스(D홀 - D340)를 마련하고, 4K 카메라 SK-UHD4000을 비롯해 스튜디오-필드 카메라 SK-HD1000 등 다양한 촬영 장비들을 전시 중이다.

    지난 19일 장비 홍보를 위해 직접 전시 부스를 찾은 신지 나카무라(Shinji Nakamura) 히타치 아시아 싱가포르(Hitachi Asia Singapore) 지사 사장은 <뉴데일리>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앞으로는 '4K의 히타치'로 한국 시장에 진출할 생각"이라며 "4K 콘텐츠가 매우 발달된 한국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은 4K 콘텐츠가 매우 발달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실용 가능하고 기존 자산을 살린 4K 카메라, 이른바 '4K의 히타치'로 한국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입니다.


    신지 나카무라 (히타치 아시아 싱가포르)지사 사장은 "매년 코바(KOBA)에 참가하고 있지만 올해 히타치 전시에는 한 가지 차별점이 있다"며 "중계차 시장에 처음으로 뛰어든다는 의미로, 실제 중계차 장비를 전시하게 된 것이 핵심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매년 KOBA에 참가하고 있지만 올해 히타치 전시에는 큰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중계차죠. 보시다시피 중계차 시장에 처음으로 참가한다는 의미에서 실제 기자재를 전시했습니다.

    중계차의 중요한 요소는 설계와 중량배분, 그리고 공기조절과 큰 케이블 굴렁쇠입니다. 이번에는 일반적인 중계차가 아니라 모든 4K에 대응하는 중계차를 전시했습니다.


    신지 나카무라 지사 사장은 "따라서 타사보다 한 발 앞서 표준형 렌즈를 쓸 수 있는 카메라, 그 중에서도 전부 저희 히타치의 카메라로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지난해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과 최근에 열린 아이돌그룹 <빅뱅>의 대규모 콘서트에도 장비 지원을 해 높은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고 밝혔다.


    ◆ <KOBA 2015> 개막‥총 32개국 932개사 참여

    한국판 <NAB>로 불리는 <코바(KOBA)>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방송통신융합산업 전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전시협회로부터 국제 인증을 받은 글로벌 유망 전시회다.

    이번 <코바(KOBA) 2015> 전시회에는 KBS, MBC, SBS, 등 주요 지상파 방송사를 비롯해 Sony, Panasonic, Canon, JVC, Hitachi, 대한전광, 동양디지털, 삼아GVC, 에이블테크 등 방송-영상 관련 업체와 대경바스컴, 디라직, 사운드솔루션, 소비코 등 다양한 음향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기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코엑스(COEX) 전시장에서 열리는 <코바(KOBA) 2015>에는 ▲최첨단 방송-영상 장비인 4K/8K, UHD, 3D, Smart TV, Mobile TV, 디지털콘텐츠, 카메라, 송출-송신 관련 기기, 영상 편집 기기, 문자 발생기, CATV 시스템 등과 ▲Pro Audio, 마이크, 헤드폰, 콘솔, 믹서 등 700여종 1만여점이 전시 소개돼, 글로벌 첨단 기술의 동향과 최신 제품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