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산업혁명으로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 ▲ 미래창조 이석준 1차관이 남해군을 찾고 특강을 하고 있다
    ▲ 미래창조 이석준 1차관이 남해군을 찾고 특강을 하고 있다

    남해군은 19일 군민 모두가 잘사는 튼튼한 지역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이석준 제1차관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 날 강연은 군청 공무원 약 120명을 대상으로 창조경제,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는 주제로 1시간가량 진행했다.

    이 차관은 1, 2차 산업혁명 이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둔 파괴적 혁신이 강조되는 3차 산업혁명의 촉발로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서 이런 변화에 발맞춰 세계 여러 나라는 양적완화와 초저금리 등으로 대표되는 확장적 거시경제정책이라는 단기방안과 새로운 성장동력 전략과 구조개혁을 앞세운 장기방안을 글로벌 대응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열한 세계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혁신 기술, ·복합이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혁신형 경제 즉 창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세부 실천 방안으로 창의인재 양성, 규제개혁과 공공부문 혁신, 과학기술·ICT·문화의 융합을 통한 산업혁신, 창조경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차관은 지역경제의 창조화를 언급하며 관광, 농수산업, 문화레저 부문에서 가지고 있는 남해군의 자산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농수산업의 6차 산업화, 창조적 어업 등의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는 조언을 끝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석준 차관은 남해군 고현면 대곡 출신 향우 2세로 1959년 부산에서 출생했고 동아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최근에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역임하고 지난해 7월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으로 취임했다. [사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