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은 19일 경북 영주 일대에서 항공구조사 27명과 탐색구조헬기가 참여한 가운데 [항공구조사(SART:Special Airforce Rescue Team) 전투생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조건으로 조난자 팀, 대항군 팀, 구조 팀으로 나누어 조난자가 산악지형에 조난됐다는 가정하에 진행됐다.

    항공구조사는 평시에 항공기 사고 구조, 응급처치, 환자후송, 각종 재해, 재난 대민지원, 산불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하지만 전시에는 적진에 투입돼 조난된 조종사를 구출하는 것이 주 임무인 특수요원이다.

    항공구조대장 우종범 소령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단 한 사람의 조난자도 잃지 않고, 무사귀환하는 것이 우리의 주 임무이자 존재 목적"이라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든 조종사를 반드시 구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임무수행 능력을 향샹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북 영주=뉴데일리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