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INSIDE OUT: 일본의 가면을 벗긴다]-비봉출판사 발행
  • <화제의 신간>- [JAPAN INSIDE OUT: 일본의 가면을 벗긴다]

    미국이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 독립’을 선언하게 만든 책
    "소련 공산주의는 히틀러와 같은 전체주의" 세계 첫 선언

    잠자던 미국에게 ‘일본 천황전체주의’ 실체를 알게 해준 책, 일본의 진주만 공격을 4개월전에 예언하고 침략방어책을 촉구했던 책, 그리하여 일본과 전쟁하던 루즈벨트 대통령으로 하여금 ‘카이로 선언’에서 유일하게 “한국을 일본의 잔인한 폭압에서 독립시킨다”는 약속을 명문화하도록 이끈 책! 바로 이승만이 1941년 영문으로 저술한 [JAPAN INSIDE OUT]이다.

  • [일본의 가면을 벗긴다]는 제목으로 비봉출판사가 번역한 책은
    이승만의 사상을 한눈에 보여준다.

  • 첫째, 일본 천황제(Mikadoism)의 본질은 전체주의이며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지배해야하는 것이 일본의 운명이자 사명이라고 믿는 ‘일본 침략주의’는 우상숭배의 생리적 야욕라고 해부해 보인다.

    둘째, 세계 전체주의는 히틀러와 일본천황주의만이 아니라 소련 공산주의도 무서운 전체주의라고 규정한다. 1939년부터 독일나치와 전쟁하던 연합국의 일원으로만 소련을 ‘친구로 여기던 당시에 <소련공산주의는 전체주의>라는 선언은 세계 최초의 반공선언이었으며, 미국은 일본뿐 아니라 소련의 전체주의에도 대비하라고 경고를 발하고 있다.

    셋째, 1905년 미국이 일본에게 조선을 넘겨줌으로써 미국과 세계의 재앙이 시작되었다고 폭로한다. ‘조-미 수호조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미국은 또 다시 일본의 거짓선전에 속지 말고, 미국과의 전쟁준비에 광분하는 일본의 내막을 직시하여 자유를 지켜야 할 것이라고 촉구한다.

    넷째, 대한제국의 망국 과정과 그후 일본 군국주의 만행을 고발하고, 대한민국 독립을 쟁취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승만이 내놓은 방향과 가치들은 그대로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이다.

    이 책 출간 5개월째 1941년 12월 8일 일본은 진주만을 기습, 이승만의 경고는 ‘예언’이 되었고 책은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팔려나갔다. 이승만은 세계적 지도자로 각광받는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벅 여사는 서평에서 “이것은 무서운 책이다. 나는 이박사가 미국인들이 모르는 사실, 즉 미국이 수치스럽게도 조-미수호 조약을 깨고 일본의 만행을 허용했다고 알려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큰 불이 닥쳐온다는 진실이 두렵다”고 썼다.
    이승만은 이 책을 루즈벨트 대통령과 부인 엘리노어 여사, 스팀슨 육군장관, 헐 국무장관등 요로에 모두 보냈다. 백악관 보좌관 홉킨스 역시 이 책을 보았으며, 그가 1943년 카이로 회담에 루즈벨트를 보좌하여 선언문을 작성할 때 유독 <일본 만행>과 <한국독립>이 명기되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승만은 책 한권으로 미국의 반성과 각성을 일깨워서 수십년 분투했던 <독립 보장>을 받아낸 셈이다.
    이승만은 6.25후 “미국과 세계를 속이는 일본의 막강한 선전술과 자금공세”를 경고하면서, “지금 한국이 일본문제 해결을 위해 할 일은 첫 째로 미국에 대한 선전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아베의 신판 미-일동맹 강화와 함께, 한국에 대해 펼치는 ‘위안부 미끼’ 반한 캠페인에 꼼짝없이 말려든 대한민국 정부야말로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인보길 기자)
  • [Japan Inside Out]을 우리가 지금 읽어야 하는 이유

    한말의 어지러운 풍운 속에서 사람들이 가까운 중국과 러시아만을, 혹은 대한해협 건너 일본만을 바라보고 있을 때 청년 이승만은 보이는 것의 피안, 즉 수평선 너머의 '저쪽'을 보고 거기서 미국을 발견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승만 박사를 '19세기 한국의 컬럼버스'라고 말하곤 한다. 대한민국의 건국은 한국 역사에 러시아 대신 미국을 끌어들인 이 박사의 결단의 소산이다. 한국의 수천 년 역사에서 우리가 오늘날처럼 번영을 누리는 것은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박사의 공로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국민들은 이 위대한 지도자를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다. 
    -울산대 석좌교수 최정호

    이 책은 1941년 8월 영문으로 미국에서 출판됐다. 이 책은 시종일관 미국이 일본을 경계하지 않으면 곧 미국이 일본의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4개월 후인 1941년 12월 일본은 미국의 진주만으로 공습했다.
    소위 '태평양전쟁'이 벌어지고 나서야 미국인들이 이 책의 진가를 알게 되었으니 놀라운 책이다. 이 책이 정말로 놀라운 책이라는 사실을 노벨상 수상작가 펄 벅은 미리 알아챘다. 월간지 '아시아'지 1941년 9월호에  실린 펄벅 여사의 서평이 그 산 증거다.
    이 책만큼 일본 천황제의 실체를 간결하고도 설득력 있게 정리한 책은 없다. 우리가 천황 전체주의의 실체를 알면 이것이 스탈린으로 대표되는 공산 전체주의는 물론 북한의 수령 전체주의와 얼마나 유사한지도 알게 된다.
    이 문제를 이해해야 전체주의와 평화를 유지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소위 '평화주의자'들의 위선을 알 수 있다. 이 쟁점을 이 책보다 더 잘 설명한 책은 없다. 
    -연세대 이승만연구원 원장 류석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