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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햄버거 브랜드가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매장을 오픈을 앞두고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미국의 한 매체는 지난 14일 중국 햄버거 체인 '엉클샘'이 오는 18일부터 미국 패션의 상징인 5번가에서 영업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햄버거 아메리카'의 작가 조지 모츠는 "미국인들은 미국 대표음식 햄버거에 애착이 있다"며 "중국 뉴욕이 다양한 사람이 모여 있어 첫 가게를 이곳에 연것은 괜찮은 판단이었을지 모르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장사가 잘 될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엉클샘 관계자는 "미국 내 최고급 등급인 'USDA 프라임' 쇠고기를 사용할 것"이라며 "아시아의 뛰어난 맛을 미국내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엉클샘' 햄버거 메뉴에는 중국식 소스로 요리한 베이컨과 딤섬의 새우, 돼지고기 속 재료를 넣은 햄버거 메뉴와 한국의 김치를 토핑으로 올린 김치버거도 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미리 맛본 '엉클샘' 햄버거 메뉴를 소개했다. "8.95달러의 '시그니처 버거'는 스위스 치즈와 굴 소스에 볶은 양파와 버섯이 제일 감칠맛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 미국서 햄버거 장사, 사진=뉴욕데일리 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