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는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을 실시했다.ⓒ김천시 제공
    ▲ 김천시는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을 실시했다.ⓒ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지역의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역의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주요작물 재배지 토양검정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사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개년동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의 공동연구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토양검정과 시비처방서 활용을 통한 적기, 적량의 비료 및 퇴비사용으로 화학비료를 매년 3% 감축을 목표로 하고있다.

    올해에는 논, 밭, 과수원, 시설재배지의 미 검정 필지를 대상으로 850점의 토양검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토양검정 항목은 산도, 유기물, 인산, 칼리, 칼슘, 마그네슘, 석회, 규산, 염농도 등으로 분석 결과를 토양환경시스템 ‘흙토람’(www.soil.rda.go.kr) DB를 구축, 지역 농업인이 수시로 지번별 토양검정 결과를 열람하고 시비처방서를 제공 받을 수도 있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170,000여개의 필지 중 현재 70,000여개의 필지에 대한 분석을 완료해 토양환경시스템인 흙토람을 이용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연차적 계획수립으로 전 필지에 대한 토양검정 실시 후 DB를 구축 종합적인 관리와 김천지역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축은 물론 토양환경보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