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의 올 1분기 귀농·귀촌 유입 인구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남해군 은 올해 1분기 귀농·귀촌인 집계결과 총 76세대·166명이 유입돼 지난 한해 총 귀농·귀촌자 222세대· 376명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여 귀농·귀촌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군 은 지난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군수 공약사업인 연소득 1억원 이상 농어가 육성과 도시민 농어촌 유치정책을 통한 살기 좋은 농어촌 건설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귀농·귀촌을 통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속적인 귀농귀촌인 증가를 가져 온 것으로 분석된다.

    군 은 전국에 대동소이한 귀농귀촌지원정책과 어려운 지방재정여건을 고려해 타 지역과의 차별화에 집중했으며, 그 시책의 하나로 남해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살기 좋은 정주여건 홍보에 만전을 기해 왔다.

    또한 지난 달 24일 지역 실정에 맞춰 귀농·귀촌지원조례를 귀농어업인·귀촌인 지원조례로 개정해 타 지역과 달리 농업인과 어업인, 귀촌인 모두에게 수혜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도시민들이 남해군에서 일정기간 머물며 지역 정서를 충분히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으며, 농어업회의소와 읍면별 순회간담회, 지역별 소그룹 모임, 타 지역 선진지 견학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은 귀농·귀촌인 대상 홍보 책자 제작, 상담원 배치 등 이달 23일 개최될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를 비롯 각종 축제, 박람회 등 군내·외 행사에 적극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남해군으로의 귀농·귀촌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철 농축산과장은 지난해 7월부터 도시민 농어촌유치정책에 대한 결과가 올해 들어 눈에 띄는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지속적인 귀농·귀촌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 발굴을 통해 지역 경쟁력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