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스코 포항제철소 및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 관계자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 포스코 포항제철소 및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 관계자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과 6일 포스코 본사에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노사정(勞使政) 공동 사회적 책임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이주형 포스코 노경협의회 대표와 김사익 포항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통해 노사정 공동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바탕으로 포항제철소의 경쟁력 확보 및 근로환경 개선에 합의하고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노사관계 경쟁력 강화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일터 조성 △비정규직과 취약계층 근로자가 차별받지 않는 일터 조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일가(家)양득’의 근로문화 조성 △사회공헌활동 적극 실천 등에 협력하게 됐다.

    김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항제철소 노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포스코의 기업정신을 살려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신바람 나는 근로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사익 포항고용노동지청장은 “최근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노사 현안은 정부의 제도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런 시기에 포항고용노동지청과 포항제철소 노사가 한 뜻으로 사회적 책임을 함께 인식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다른 기업들도 사회적 책임을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도 “노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 회사의 영속 성장에 필수요건”이라며 “건전하고 생산적인 선진(先進)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노사는 상호신뢰와 소통을 통한 노사화합 문화를 바탕으로 창립 이래 무분규를 실현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지역의 취약 및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