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충주 험멜 연고지 초등학교 방문
  • ▲ 연고지 초등학교를 찾아 축구 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충주 험멜 프로축구단 소속 선수들.ⓒ충주 험멜 프로축구단
    ▲ 연고지 초등학교를 찾아 축구 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충주 험멜 프로축구단 소속 선수들.ⓒ충주 험멜 프로축구단

    【뉴데일리 스포츠】프로축구 2부 K리그 챌린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팀들은 경기가 없는 평일 축구장 밖에서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K리그 챌린지에 소속된 상주 상무와 충주 험멜은 연고지 학교를 방문해 축구 교실을 열었다. 축구 교실은 어린이 축구 팬들에게 다가가려는 축구단과 선수들의 노력이 엿보이는 행사다.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 도촌초등학교 방문 '축구교실' 개최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은 지난달 30일 김도근 코치를 중심으로 조동건, 이현웅, 박준태 선수 등 총 4명이 경상북도 봉화군 도촌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상주 상무 코치와 선수들은 전교생 25명인 도촌초의 학생들을 상대로 축구 교실을 열었다.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역 학교를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함께 기획했다. 

    도촌초 학생들은 상주 상무 소속 프로 축구 선수들에게 축구의 기본기를 배우기도 했고 선수들과 편을 나눠 축구 경기를 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주 험멜 프로축구단, 야동초등학교 방문 '축구교실' 개최

    충주 험멜 프로축구단은 지난달 28일 충주시 소태면에 위치한 야동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교실을 열었다. 

    노재승, 한동욱, 강민성 선수가 방문한 이날 야동초 20명의 학생들은 축구의 기본기를 프로 선수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충주 험멜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열었고 사인을 받은 학생들에게 구단의 마스코트(Mascot)와 엠블럼(Emblem)이 그려진 학습용 자를 선물했다. 

    마스코트는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어 간직하는 물건이나 사람을 의미하는데 충주 험멜의 마스코트는 벌이다. 험멜(Hummel)이 독일어로 벌이라는 의미이기에 여기서 착안했다. 구단을 상징하는 엠블럼은 국보 제6호인 충주 중앙탑을 형상화한 그림으로 만들었다. 

  • ▲ 충주 험멜 프로축구단 마스코트와 엠블럼.ⓒ충주 험멜 프로축구단
    ▲ 충주 험멜 프로축구단 마스코트와 엠블럼.ⓒ충주 험멜 프로축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