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의식 회복 못해…가족들 동의 생명 유지 장치 제거
  • ▲ 故 그레고리 메르텐스 선수.ⓒ스포팅 로커렌
    ▲ 故 그레고리 메르텐스 선수.ⓒ스포팅 로커렌

    【뉴데일리 스포츠】24살의 젋은 축구선수가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진지 3일만에 사망했다. 

    벨기에 국적의 그레고리 메르텐스(Gregory Mertens)는 자국의 프로축구단 스포팅 로커렌(Sporting Lokeren)에서 활약했었다.  

    1일 美 언론 <NBC스포츠>에 따르면 수비수 그레고리 메르텐스는 지난 28일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그는 수차례 수술에도 상태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3일 간 의식을 찾지 못하는 그레고리 메르텐스를 바라만 본 그의 가족들은 지난 30일 생명 유지 장치를 멈추는데 동의했다. 

    그레고리 메르텐스의 소속 구단인 스포팅 로커렌도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텐스의 사망 소식을 알리고 애도를 표했다.  

  • ▲ 故 그레고리 메르텐스 선수.ⓒ美 NBC 스포츠
    ▲ 故 그레고리 메르텐스 선수.ⓒ美 NBC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