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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네팔 대표 수잔이 '네팔 지진'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화담'에서 수잔은 "아침에 통화가 겨우 됐다. 다행히 다친 가족은 없다. 밤새 연락을 했는데 8시간 만에 한 번 통화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와이파이가 터져서 가족들 다 같이 있는 사진이 들어왔다. 다른 피해 상황에 대해 너무 슬프다. 오랫동안 살았던 도시인데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수잔은 "공항뿐 아니라 교통이 마비돼서 네팔에 갈 수 없는 상태다. 네팔에 가서 도움이 되고 싶은데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28일 한 외신매체에 따르면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8의 지진 발생으로 인해 3904명의 사망자와 7180명 부상자가 집계됐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