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피소된 개그맨 장동민이 고소인에게 직접 손편지로 사과의 뜻을 전하려 했지만 불발됐다.

    27일 오후 한 매체는 장동민 측근의 말을 인용해 이날 장동민이 자신을 고소한 삼풍백화점 생존자인 여성 A씨의 법률대리인이 근무하는 법률 사무소를 찾아갔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고소인에 직접 사과하겠다며 사죄의 손편지를 쓰고 찾아갔으나 고소인의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외부 스케줄로 만나지 못했다.
    장동민은 지난해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오줌 먹는 사람들 동호회가 있다.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이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 오줌 먹기 동호회 창시자야"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해당 발언을 접한 삼풍백화점의 생존자는 지난 17일 장동민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장동민 고소인에 손편지 사과,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