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임원 댄 프레딘버그(33) 이사의 네팔 여행 마지막 사진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소피아 부시의 전 애인이자 캘리포니아 구글 중역이사인 댄 프레딘버그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네팔 지진으로 사망했다.

    이날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7.8규모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수천 명이 사망했다. 프레딘버그 이사는 두 명의 직원과 함께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던 중 산사태로 사망했다. 함께 등반한 직원들은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레딘버그는 사고 전날인 24일 자신의 SNS에 "위험하지만 모닝 카푸치노를 멈출 수 없다"라는 글과 함께 눈이 내린 산을 배경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올렸다. 

    프레디버그 이사는 지난 2007년 구글에 입사해 등반 전문가로도 활동했으며, 탐험 전문 업체 '재그드 글로브'와 함께 구글 스트리트 뷰 프로젝트를 위해 에베레스트에 올랐다.

    [소피아 전 애인 프레딘버그, 사진=댄 프레딘버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