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대송항 … 어업인 등 500여 명 참석
  • ▲ 울주군 서생면 대송항 전경 . 대송항의 명소 프로포즈 등대가 보인다..ⓒ뉴데일리
    ▲ 울주군 서생면 대송항 전경 . 대송항의 명소 프로포즈 등대가 보인다..ⓒ뉴데일리

    울산시는 4월 25일 오전 11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항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해양·수산분야 단체장 및 어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울산시 어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풍요로운 바다, 꿈이 있는 어촌, 행복한 울산’이라는 주제로 해안 정화활동, 유공자 표창, 종묘 방류, 수산물 깜작 경매 등으로 진행된다.
     
    해안 정화활동은 서생면 대송항 일원에서 울산특전재난구조대, 한국재난구조단, 해병대전우회,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열악한 어업환경의 현장에서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장영광 씨, 박춘수 씨, 김명규 씨가 울산광역시장상을 받고, 최해백 씨, 최용석 씨가 울산수산업협동조합장상을 받는다.
     
    이어 서생면 대송 어촌계 마을어장에 볼락 종묘 6,000마리를 방류한다.
     
    또한 울산에서 생산한 수산특산물(가자미, 멸치젓갈, 미역)을 판매하고, 울산의 특산물인 대게와 참가자미 깜짝 경매 행사를 연다.
     
    한편, 어업인들의 축제인 어업인의 날은 수산업법에 의한 법정 기념일로서 지난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로 출발하였으나, 이후 ‘권농의 날’, ‘농어민의 날’, ‘바다의 날’로 통합되었다가 어업인의 권익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1년 부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