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토성 주민설명회서 이희진 교수·한종섭 회장 주장"20년간 파헤쳐도 왕성이란 증거 없어…잇속 챙기려는 주류 고고학자들의 농간"
  •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풍납토성이 과연 찬란하고 웅장했을 한성 백제 시대의 왕성이었을까. 여전히 논란이 많지만 '풍납동사적지 및 환경대책위원회'가 주최한 '백제 왕궁터의 진위여부 주민설명회'에선 "아니다"라는 게 중론이었다. 대신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초일동·광암동 등에 걸쳐 있는 이성산성이 한성백제의 왕성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이스턴베니비스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역사문화연구원 이희진 교수와  백제문화연구회 한종섭 회장은 "풍납토성은 백제 왕성이 아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