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곤충 자원 산업화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 유용곤충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식용, 의료용, 사료용 등 다양한 방면의 활용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곤충자원을 미래 성장 동력 생명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건립했다.

  • ▲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모습
    ▲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모습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산업곤충 연구와 사육기술 개발 업무를 수행할 연구실, 곤충사육농가 기술지도 및 마케팅 지원을 담당하는 행정실, 공동실습실 등 연구 관련시설과 식·의약·사료용 곤충사육실, 종합실험실 등 곤충 사육관련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지상 1층에 설치된 곤충자원화 지원시설은 농가에서 생산된 곤충의 소독과 선별 포장을 할 수 있는 포장실, 국내외 산업곤충 상품 수출 상담을 하기 위한 곤충상품마케팅 지원실이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곤충산업 R&D 기반구축을 위해 건립한 이 시설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가능성이 검증된 곤충자원화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곤충 자원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혔다.

    곤충센터는 부지 2,600㎡에 건면적 2,100㎡인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곤충연구와 사육 관련시설이 있고, 1층에는 곤충산업화 지원시설을 두어 남부지역 곤충산업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