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의 두 번째 온라인 광고가 공개됐다.  

    광고를 제작한 '비정상회담'의 사무총장 유세윤은 광고에이전시 '광고백'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광고백은 100만원으로 광고를 제작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회사이다.  

    20일 공개된 JTBC '비정상회담'의 두 번째 광고에는 중국 대표 장위안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알베르토 몬디의 '고마운 냉장고'에 이어 장위안이 직접 부른 동요 '얼굴송' 역시 UV의 멤버인 뮤지가 작곡하고 유세윤이 작사했다. 광고 말미에 나오는 내레이션 "웃는 마음 웃는 얼굴 웃는 세상"은 '비정상회담'의 또 다른 진행자인 전현무가 맡았다. 
     
    '비정상회담'의 두 번째 온라인 광고인 장위안의 '얼굴송' 편은 지난 6일 공개돼 네티즌들의 큰 사랑을 받은 알베르토 몬디의 '고마운 냉장고' 편에 이어 광고100과 함께한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중국 국기를 배경으로 등장한 장위안은 '비정상회담'에서 보여줬던 중국 전통 무술을 선보이며 '얼얼얼굴속에는 우리 마음 보여요'라고 노래를 시작한다. 장위안이 발음에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단어인 '이까짓'이 두 번이나 등장했으며, 이번 광고에서 역시 완벽하지 못한 발음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다양한 표정의 장위안의 얼굴이 화면을 가득 채워 눈길을 끈다.

    '비정상회담' 광고의 연출을 맡은 유세윤은 "장위안이 습관적으로 내뱉는 '얼' 발음에서 착안해 얼굴송을 만들었다"며 "세계인이 모두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마음은 하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광고의 관전 포인트로 "장위안의 어색한 여러 가지 표정"을 꼽은 뒤 "장위안의 팬이라면 영상에 빼곡하게 들어찬 장위안의 얼굴을 보며 만족감을 느낄 것이라 감히 예상 한다"고 전했다.

    광고는 JTBC 공식 유튜브 채널과 '비정상회담'의 공식 홈페이지 및 JTBC의 공식 SNS 계정에서 볼 수 있다. 

    ['비정상회담' 장위안,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