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성주가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20일 방송될 SBS 월요일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셀프힐링' 특집으로 MC 이경규와 함께 김태원, 김구라, 김성주가 출연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날 김성주는 파킨슨병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계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나에게 아버지가 없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버지와의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건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 역시 "아버지가 20년 동안 투병을 하시다 최근에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실 수 있다는 생각을) 나도 해본 적이 없다"면서 "아버지가 가끔씩 꿈에 나타난다. 그러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라고 밝혀 모두를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나를 위해서 일하는 것 같지가 않다. 우리 엄마를 위해서, 딸을 위해서. 이런 것에 속박 되어 있는 것 같다"라며 가장의 무게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 이목을을 끌었다. 

    SBS 월요 예능 '힐링캠프'는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힐링캠프' 김성주 눈물,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