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을 위한 힐링 예능 '투명인간' 6MC가 호텔 업무도 완벽하게 마스터하며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투명인간'에서는 호텔 현장을 찾은 MC들이 면접, 사전교육의 수순을 거쳐 실전 업무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서툴지만 직장인들의 고단함을 확 날려준 그들만의 유쾌한 호텔 적응기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안겼다. 

    함께 짝을 이룬 맏형 강호동과 막내 육성재는 듬직한 모습 외에도 직장인들을 들었다놨다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환상의 짝꿍 하하와 김범수는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예능감으로 일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만능 코미디언 정태호, 게스트 남규리는 철부지 남매 캐릭터로 활약하는 등 시종일관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투명인간'은 직접 회사에 찾아가 직장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웃음을 선물, 그들의 노고와 애환을 함께 느끼며 직장인들과의 깊은 소통을 이어왔다. 

    또한 그 속에서 유발되는 재미요소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리얼 백배 현장감은 매회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묘미를 선사했다. 이는 '투명인간'만이 줄 수 있는 즐거움으로 작용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투명인간'은 국민 MC 강호동을 필두로 정태호, 김범수, 하하, 강남, 육성재 유쾌한 여섯 남자들은 직장인들의 초특급 힐링제로서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진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투명인간 종영, 사진=KBS2 '투명인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