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륭양행을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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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보훈처는 31일 일본강점기 중국 단둥에서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무역회사인 이륭양행을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아일랜드계 영국인 조지 L. 쇼(1880~1943)를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뉴데일리
    ▲ 국가보훈처는 31일 일본강점기 중국 단둥에서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무역회사인 이륭양행을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아일랜드계 영국인 조지 L. 쇼(1880~1943)를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뉴데일리
     

    국가보훈처는 31일 일본강점기 중국 단둥에서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무역회사인 이륭양행을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아일랜드계 영국인 조지 L. 쇼(1880~1943)를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국가보훈처는 이륭양행을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한 조지 L. 쇼의 뜻을 기리고자 오는 4월 1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공훈선양 학술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지 L. 쇼는 중국 안동의 이륭양행에 임시정부 교통국을 설치해 일제에 의해 내란죄로 체포 됐으며, 4개월 만에 풀려나 자신의 선박으로 의열단의 국내 거사를 돕는 등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한편 4월 한 달 간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기획사진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