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 같은 군인, 군인 같은 학자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31일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 김점곤 육군 소장을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뉴데일리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31일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 김점곤 육군 소장을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뉴데일리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31일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 김점곤 육군 소장을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김점곤 육군 소장은  '학자 같은 군인, 군인 같은 학자'로 탁월한 지휘력과 철두철미한 판단력으로 큰 공을 세우며 전쟁 영웅으로 인정받은 인재로 전역 후에는 강단에 선 최초의 군 출신 교수로도 유명하다.

    우리나라는 6.25 당시 낙동강방어선으로 후퇴한 제1사단은 다부동 일대에서 제 105전차사단으로 증강된 북한군 제2군단의 8월 공세를 겪게 됐다.

    이때 김점곤 소장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큰 공을 세웠다.

    한편,  김점곤 육군 소장이 있었던 제1사단은 10월 11일 38도선을 돌파하고 평양탈환작전에 돌입해 완강히 저항하는 적의 공격을 제압하고 평양에 제일 먼저 입성하는 국군의 위상을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