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개화기에 접어듬에 따라 벚꽃 축제 일정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선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석촌호수 벚꽃 축제'와 '여의도 벚꽃축제'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석촌호수 벚꽃 축제'에서는 호수를 둘러싼 벚꽃 뿐만 아니라 개나리, 철쭉 등 다른 봄꽃들도 구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야외 미술 작품 전시회나 문화예술공연도 더해지면서 많은 볼거리가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경주 역시 매력있는 벚꽃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다음 달 5일 부터 13일까지 보문 관광단지를 비롯한 동부사적지, 흥무공원, 금장대 일원 등지에서 벚꽃 축제가 열린다.

특히, 보문단지 순환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호수길과 정자도 걷기 좋은 데이트 코스다. 안압지는 밤이 되면 조명에 비춰진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경주는 다른 관광명소 역시 많다. 첨성대, 계림 등 역사 유적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더 알찬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 그 밖에 진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진해 군항제'가 열린다.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특히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 쇼는 지난 해 관광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진해군항제의 최대 명소는 1.5km를 줄지은 여좌천 벚꽃길과 왕벗나무가 핀 꽃철길이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벚꽃 축제 올해야 말로 여자친구와 함께!", "벚꽃 축제어차피 같이 갈사람 없다", "벚꽃 축제  안생겨요 제발 좀"등의 반응을 보였다.
    [ 벚꽃 축제, 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