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자동차 산업의 성장 동력 발굴, 미래자동차 기술 선점위한 기술 로드맵 제시
  • ▲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수출부두 전경=ⓒ뉴데일리
    ▲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수출부두 전경=ⓒ뉴데일리

    울산의 주력산업이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의 신성장 동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
     
    울산시는 오는 3월 30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미래 자동차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포럼은 울산지역 자동차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자동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울산지역 주력산업의 침체 분위기 속에서 자동차 산업은 그나마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향후 자동차 생산설비의 증설은 해외 현지에 직접 투자하는 쪽으로 예상 되어 지역 내 추가 투자를 기대하기 어렵다.
     
    게다가 연구기능마저 탈 울산화함에 따라 울산은 단순 생산기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도시의 경쟁력이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크다.
     
    울산시는 이러한 우려감 속에 친환경 자동차를 주축으로 하는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기술을 울산이 선도하고, 제품개발 및 시장개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핵심과제를 논의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이번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정부 친환경 자동차 정책 방향(산업부) ▲친환경 자동차 국내외 기술 방향(현대자동차) ▲울산시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계획안(울산시) 등이 소개된다.
     
    울산시는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계획안을 통해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 산업 육성, 전기 자동차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스마트카 산업 육성, 경량부품 기술지원, 서비스 분야 신산업 육성, 미래자동차 산업 지원체계 강화 등 주요 추진 시책을 설명한다.
     
    또한, 김기현 시장 주재의 토론 및 건의 시간을 통해 산학연 각계의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울산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계획(안)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