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맛 소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입맛 소독은 특정 맛에 뇌가 반응하며 입맛을 느끼는 현상을 억제해 주는 행위를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특정 맛에 반응하며 입맛이 중독돼 있다. 소금과 장을 사용하는 일이 많은 한국 음식들은 짜고 매운 맛에 길들여지기 쉽다. 특정 맛에 대한 욕구가 심해지면 그 맛에대해서만 뇌에 반응하며 입맛을 느끼는데 일종의 중독현상을 보인다.

    특히, 단맛과 감칠맛은 이 시상하부의 식욕조절중추를 자극해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갖가지 부작용을 낳게 된다.

    이런 미각중독은 신경전달물질을 얻기 위해 더 많이 먹는 식습관을 유도하므로, 중독된 미각을 바꿔놓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물을 이용하는 것인데, 하루 2L가량의 물을 수시로 마셔 입안을 소독해주면 좋다. 커피나 단 음료 등도 후에 물을 먹어 입을 꼭 헹궈주는 것을 권한다.

    양식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옆에서 종업원이 물을 수시로 리필해주는 이유도 입맛을 소독시키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자일리톨이나 솔비톨같은 당알콜이 함유된 음식이나 새쌕채소도 입맛 소독에 활용할 수 있다. 

    입맛 중독을 접한 네티즌들은 "입맛 소독 뜻 그래도 물은 4L 넘게 마시면 신장에 안좋다", "입맛 소독 미각 중독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어", "입맛 소독 물 말고 양치도 큰 도움이 된다고?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입맛 소독 뜻, 사진 =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