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9일부터 울산롯데호텔에서, 지역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
  • 울산시가 투자유치 활성화 및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대표적인 한인 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임원진을 초청하여 투자 및 무역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키로 하여 주목받고 있다.

  • ▲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모습=홈페이지캡쳐ⓒ뉴데일리
    ▲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모습=홈페이지캡쳐ⓒ뉴데일리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광역시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공동 주최로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식, 투자설명회, 우수상품설명회 및 수출상담회, 경제포럼, 울산 팸투어 및 산업 현장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 날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전체임원회의, 통상위원회 및 상임위원회 회의 등 자체회의와 김기현 시장 주최 환영 리셉션이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울산광역시, 세계한인무역협회, 울산상공회의소 상호 간의 투자유치 및 무역진흥을 위한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식과 강동권 및 역세권 투자유치 설명회가 오전에 열린다.
     
    오후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설명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간 일대일 매칭 수출상담회가 열리고, 이어서 전 세계 68개국에서 활발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무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경제포럼이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에는 현대자동차 현장을 시찰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58세, 울산출신, 피지 오토모티브홀딩스 대표)는 1981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며, 전 세계 68개국 133개 지회 6,6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인 한인무역단체이다.
     
    주요 사업은 해외 한인 무역인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을 받아 매년 4월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10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인 기업들과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참여기업 정보를 D/B화하여 울산 세일즈 마케팅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울산의 취약분야인 부동산, 물류, 유통 등 서비스 산업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최근 점진적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및 북미지역과 최근 대통령 순방으로 투자 붐이 일고 있는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투자유치단 파견과 투자설명회 개최 등 울산세일즈 마케팅과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