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미려가 과거 생방송 중 뛰쳐나간 사건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우먼 김미려와 개그맨 정성윤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려는 2007년 Mnet'엠카운트다운'에서 인터뷰 중 퇴장했던 일을 이야기했다. 당시 김미려는 에픽하이와 함께 '러브 러브 러브'를 열창했고, 인터뷰를 하던 중 갑자기 울면서 무대를 뛰쳐나간 바 있다.

    김미려는  "오늘 가수로 서게 돼 기뻤는데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저를 그냥 웃긴 김미려로 보는 것 같다. 저도 서인영, 남규리씨처럼 진짜 예뻐지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어 "노력해서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반응은 냉담했다"라며 "MC석에 오르자 누군가 '멧돼지야 꺼져라'라고 고함을 질렀다. 난 괜찮지만 그 일로 속상해 한 가족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털어놨다.

    ['사람이 좋다' 김미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