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회원국 간 사전교섭 역할 수행

  • 청와대는 27일 이혜민 주(駐)프랑스 대사를 우리나라의 'G20 셰르파(사전교섭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일형 G20(주요20개국) 국제협력대사(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의 후임으로 임명된 이혜민 신임 셰르파는 앞으로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회원국 간 사전교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오는 11월 15∼16일 이틀 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혜민 G20 셰르파는 외무고시 14회 출신으로 북미통상과장, 한-미 자유무역협정기획단장, 자유무역협정 교섭대표 등 경제·통상 분야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한 경제외교 전문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