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리와 이원근이 '하이드 지킬 나' 속 비타민 큐피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박신우)가 3월 종영한 가운데, 극중 현빈과 한지민의 사랑을 이어주는 큐피드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은 비타민 커플 민우정(혜리)-이은창(이원근)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이 공개한 비하인드 컷 속에는 20회 동안 포착된 혜리와 이원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이원근은 브이자를 그리며 활짝 웃고 있다. 그런가 하면 추운 겨울 강원도 정선에서 촬영을 대기 중이거나 슈트를 입은 채 눈웃음을 짓는 모습 등은 '훈훈한 남자친구의 정석'을 보여준다. 

    혜리의 통통 튀는 매력 또한 놓칠 수 없다. 현빈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미소 짓는 모습, 현빈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모습 등에서 로빈 바라기로 분해 현장의 활기를 불어넣은 혜리의 상큼발랄함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대본에 집중하는 모습을 통해서는 현빈에게 조언을 구하며 열심히 극중 캐릭터를 연구한 혜리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엿보인다. 

    무엇보다 공개된 사진 속 함께 있을 때 더욱 빛나는 이원근과 혜리의 귀엽고 순수한 매력이 돋보인다. 그동안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자신들의 사랑을 키워가는 것은 물론, 현빈과 한지민의 사랑에 큐피드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16회에서 민우정은 장하나에게 "은창이가 나보다도 덩치도 크고 앞가림도 잘하는데 불안하고 자꾸 걱정하게 된다. 이게 사랑인가요?"라며 연애 상담을 했다. 이러한 우정의 물음은 구서진을 향해 똑같이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고 있던 장하나가 자신의 마음이 사랑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처럼 혜리 이원근의 통통 튀는 비타민 매력과 함께 현빈과 한지민의 애틋 로맨스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하이드 지킬 나' 혜리 이원근, 사진=에이치이앤엠 KP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