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황사, 미세먼지 등이 전국을 강타하는 가운데 봄철 실내 환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기공기가 워낙 좋지 않아 환기가 망설여지지만 낮시간을 이용해 잠깐이라도 실내 환기를 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환기를 하지 않으면 내부 공기가 통하지 않아 더 호흡기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낮에 5분 정도 창문을 모두 열어 맞바람을 불게 해 공기를 순환시키고, 먼지가 부담스럽다면 현관을 열어 환기를 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환기 후에는 물걸레질을 통해 먼지를 닦아내야 한다.

    공기청정기 등도 고려할 수 있지만, 구비되지 않은 가정이 많은 현실에서 환기는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되는 문제다.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유무와 'KF지수', '황사용' 표기를 확인해야 한다. KF지수는 마크스 성능 규격이다. KF80이 황사용이므로 이것을 구매해야 한다.

    물과 녹차의 꾸준한 섭취는 필수이며, 삼겹살, 양파, 마늘, 미역, 냉이, 콩나물 등이 체내 먼지를 제거해주는 식품이므로 먹으면 좋다.

    황사 때 실내환기 정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황사 때 실내환기 정말 중요한 문제다", "황사 때 실내환기 그냥 잠깐이라도 문 열어야겠네", "황사 때는 그냥 창문을 닫아두는 게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사 때 실내환기,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