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북유럽과 영국, 북극에서 '일식'과 '슈퍼문' 현상이 겹쳐 발생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국립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40분부터 오전 11시 50분까지 약 4시간에 걸쳐 태양-달-지구가 일렬로 늘어서서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일식 현상이 일어났다.

    노르웨이령 스발바드 제도·노르웨이 북부·덴마크령 패로 제도 등 유럽의 고위도 지방과 북극·북대서양의 북쪽 일부에서는 달에 태양이 100% 가려져서 태양 바깥층의 코로나 등만 보이는 개기일식이 관측됐다.

    또,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슈퍼문 현상도 겹쳐 보이는 기이한 현상을 보였다.

    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신기하다", "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보고싶다", "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개기일식에서 슈퍼문까지,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