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은 입시학원 메카, 서울 소재 학원 강남구(2,305개)에 집중
  •  뉴데일리는 국세청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고 실생활과 관련이 있는 전문・의료・교육 서비스업에 대한 사업자 현황을 분석하여 진로선택에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2013년도의 지역별・연령별・성별로 교육관련 사업자 현황을 지난 2008년과 비교・분석하여 학원 사업의 창업 관련 의사결정과  청소년・대학생의 진로 선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기획은 총3회에 걸쳐 전문 서비스업종, 의료서비스업종 ,교육서비스업종으로 구분하여 연재되었으며 이번 회에서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건축사, 법무사 등 전문 서비스업(10개 업종)[연속기획①], 일반외과, 내과・소아과, 치과의원, 한의원 등 의료 서비스업(16개 업종)[연속기획②]에 이어서 마지막으로  일반교습학원, 예체능학원,  기술・직업학원 등 교육 서비스업( 3개 업종)을 다룬다.      -편집자 주


    국세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말 현재 전체 학원 사업자(104,894개) 중 예체능학원과  일반교습학원이 각각 48.3%, 48.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08년과 비교할 때 총 사업자 수는 13.5% 증가하였고, 특히 일반교습학원이 18.9%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1) 예, 체능학원 :  체육․ 음악․ 미술학원, 예체능 입시학원 등
        2) 일반교습학원 :  대학입시학원, 외국어학원, 고시학원, 보습학원 등
        3) 기술․직업학원 :  간호․자동차정비․컴퓨터․전자통신․미용학원 등 

    전체 학원 사업자 중 43.4%(45,538개)가 서울・경기도에 위치하고, 서울에서 전통적인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곳인  강남구(2,305개), 송파구(1,503개), 양천구(1,281개)에 가장 많이 분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 2008년 대비 학원 사업자 수의 증가율은 서초구, 강남구, 은평구가 높게 나타나고, 중랑구(△2.8%)와 중구(△1.8%)는 감소하였다.

    2008년 대비 학원의 종류별 사업자 수 증가율을 보면, 예체능학원, 일반교습학원의 경우 서초구가 각각 52.1%, 31.5%로 가장 높았다.

    반면 기술・직업학원은 관악구(44.4%), 영등포구(42.6%)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 한편 인구 천 명당 사업자 수는 강남구(4.16개), 서초구(2.89개), 양천구(2.63개) 순으로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일반교습학원은 강남구(2.52개), 양천구(1.69개), 서초구(1.51개)이고  예체능학원은 강남구(1.46개), 서초구(1.26개), 마포구(1.23개) 순이다..
     
    반면 기술・직업학원은 종로구(0.35개), 영등포구(0.23개), 중구(0.21개)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학원 사업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52.9%를 달하고, 특히, 예체능학원의 경우  여성 비율은  5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08년과 비교할 때 학원 사업자의 전체 여성 비중은 0.4%p 증가하여 큰 변동이 없으며, 일반교습학원의 경우 여성 비중이 47.8%에서 50.3%로 증가(2.5%p)하여 과반수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학원 사업자의 연령별 비중은 30대 31.5%, 40대 42.6%, 50대 17.3%로서 30・40대가 74.1%를 차지하고 있음.

    학원별 사업자의 연령대는 예체능학원, 일반교습학원, 기술・직업학원의 순으로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  2008년과 비교할 때 30대는 7.2%p 감소한 반면, 40・50대는 8.8%p 증가하여 연령대가 중장년층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기술・직업학원 사업자의 경우 30대 비중이 크게 감소하고(△11.3%p), 50대 이상 비중은 증가하였다.(11.7%p)

  • 전체 학원 사업자중에서 5년 미만 신규 사업자 비율이 61.5%로 높은 반면, 20년 이상 장기 사업자 비율은 1.3%에 불과하여 사업 영위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술・직업학원은 10년 이상 비율이 25.3%로 학원 사업자 중 사업 영위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 2008년과 비교할 때 5년 미만 신규 사업자 비중이 7.4%p 감소하였고, 5년 이상 20년 미만 사업자 비율이 6.8%p 증가하여 사업 영위기간이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교습학원의 5년 미만 비중이 2008년도 80.2%에서 66.2%로 크게(14.0%p) 감소하였다.

  • 이번기획은 총3회에 걸쳐 전문 서비스업종, 의료서비스업종 ,교육서비스업종으로 구분하여 연재하였다. [연속기획①]에서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건축사, 법무사 등 전문 서비스업(10개 업종),[연속기획②]에서는 일반외과, 내과・소아과, 치과의원, 한의원 등 의료 서비스업(16개 업종)에 이어서 이번회 [연속기획③]에서 일반교습학원, 예체능학원,  기술・직업학원 등 교육 서비스업( 3개 업종)을 마지막으로 본 [연속기획] 국세청 통계로 보는 전문, 의료, 교육서비스업 현황분석을 마친다.

    세상에는 이번 기획에서 다룬 전문 자격직종, 의료, 교육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직업이 있다 .
    다만  이번 기획은  국세청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고 실생활과 관련이 있는 전문・의료・교육 서비스업에 대한 사업자 현황을 분석하여 진로선택에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직업선택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창업 관련 의사결정과  청소년・대학생의 진로 선택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