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창재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이 재선충병 방제 및 확산 예방을 위해 관계자들과 방제 현장 점검에 나섰다.ⓒ영덕군 제공
    ▲ 이창재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이 재선충병 방제 및 확산 예방을 위해 관계자들과 방제 현장 점검에 나섰다.ⓒ영덕군 제공

    산림청 주요 인사들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및 확산 예방을 위해 경북 영덕군 소나무재선충병 현장을  잇 따라  방문했다.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3일 이창재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이 재선충병 방제 및 확산 예방을 위한 관계자 회의 및 방제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산림청 김현수 산림보호국장, 2015년 1월에 신원섭 산림청장의 방문에 이어 세 번째로, 영덕이 동해안의 재선충 방제 및 확산 저지를 위한 지역적 요지로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 시켰다.

    이 국장은 “군은 전국 최대 재선충 발생지중 한곳인 포항(1급, 극심)과 연접해 있다”며 “전국 최대의 산송이 생산지이며 금강송 군락지인 울진으로 가는 연결 길목에 있어 완벽 차단해야 할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다”며 재선충 방제 노력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현재 재선충 발생지역 2km 반경의 30개리를 소나무류 반출금지지역으로 지정해 소나무류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으며, 매개충 활동기를 고려해 올 2월말까지 155ha의 지역의 소나무에 예방주사를 실시하고, 고사목 551본을 방제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산림관계자는 “항공 및 지상약제, 피해고사목 제거 및 전수조사와 예찰방제단을 활용한 예찰활동, 매개충 서식처 제거사업, 페로몬 트랩 설치 등 지속적으로 전개해 재선충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출금지구역 내 소나무류 이동금지와 소나무를 화목으로 반출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주민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