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 세번째)가 17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주시 구제역 발생농장 초소와 포항·강동 통제초소를 찾아 구제역 발생에 따른 차단방역 등 소독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경북도 제공
    ▲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 세번째)가 17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주시 구제역 발생농장 초소와 포항·강동 통제초소를 찾아 구제역 발생에 따른 차단방역 등 소독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경북도 제공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경주에서 발생한 구제역 현장을 찾아 방역현장 점검에 나섰다.

    주 부지사는 17일 경주시 구제역 발생농장 통제초소와 경주와 포항을 잇는 포항·강동 통제초소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도는 그동안 경기·충남·북에서 주로 발생한 구제역이 최근 경북과 강원까지 발병이 확산되는 등 전국단위로 이뤄지는 것으로 판단, 관련차량에 대한 철저한 통제가 차단방역의 첫 단계임을 명심하고 차량내·외부는 물론 운전자의 신발 등 개인소독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에서는 구제역 차단의 핵심인 백신과 소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백신접종(접종·확인·추가접종지시) 및 소독(소독·소독필증회수·재소독)의 3단계 정책과 백신접종특별기동대운영, 축산관련시설 점검 및 일제소독, 혈청검사를 통한 축주책임강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차단방역에 심혈을 쏟고 있다.

    주 부지사는 “구제역차단방역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운영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성공여부는 방역현장에서 성실한 수행뿐이다”면서 “가축사육농가・통제초소・도축장등 관련시설·차량 운영자들이 각자가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차단방역 성공을 이뤄내자”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