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주시는 수익구조 악화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기업의 경영안정화을 지원 할 예정이다. 적서농공단지 전경(항공사진)ⓒ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수익구조 악화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기업의 경영안정화을 지원 할 예정이다. 적서농공단지 전경(항공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지역 중소기업 금융 부담 경감을 통한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3년 하반기에서 2014년 12월까지 중소기업 운전자금 306억원의 융자분에 대한 1차분 이차보전금 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 총 100개 업체에 운전자금 234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에 따른 이차보전금 887백만원을 지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경감을 통한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도 운전자금 230억원을 풀어 경기침체 장기화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제품판매 부진, 수익구조 악화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기업의 경영안정화을 지원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설에는 29개 업체에 74억원을 융자 추천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운영에 숨통을 터 줬으며, 올 1분기에만 지역 중소기업 40개 업체에 대해 운전자금 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업, 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업, 자동차정비업 및 폐차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로,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 및 대출이자의 4%이내로 이차 보전한다.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한도로 차등 지원되며,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선정업체 등 우대업체인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대기업에 도정발전 유공 도지사표창 수상기업과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추가돼 더 많은 업체가 혜택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지원 취지는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융자추천하고, 이자의 일부를 시에서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기업이 수혜를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및 경제 활성화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