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2차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녹전면 신평1지구를 선정해 올 연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함에 따라 지적도와 현황 불일치로 인한 인근 필지 소유자와의 분쟁이 해결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14년 1차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후 2차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녹전면 신평1지구를 선정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지적 불부합지 일대를 GPS 측량을 통해 현황과 지적도가 맞지 않는 부분을 현장 경계대로 측량을 실시해 경계의 불명확화로 인한 분쟁을 해소하고, 경계점 마다 표지점을 설치해 토지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국가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행하는 신평1지구는 녹전면사무소 일대 321필지 소유자 109명으로 지난 2014년 실시계획했다.

    한편 주민설명회와 열람공고를 거쳐 경북 도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지로 지정, 재조사 사업에 필요한 주민 동의에 따라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측량이 시행되고 토지소유자들과 협의를 통해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산정, 면적의 경계 결정 등을 합의 하게됐다. 

    지적측량이 완료되면 지적확정조서 작성, 토지소유자 통지 등 절차 수행을 마무리하고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새로운 경계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가 완료되면 구불구불한 경계가 받듯 해지고, 지적도와 현황 불일치로 인한 인근 필지의 소유자와의 분쟁 해결을 통한 이웃 간 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충분한 의견수렴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중심의 행복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