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로공사‧금오공대 산학협력 MOU 체결ⓒ한국도로공사 제공
    ▲ 도로공사‧금오공대 산학협력 MOU 체결ⓒ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인적·물적자원 교류는 물론 지역발전에 상호협력하기 위해 지역의 금오공과대학교와 힘을 합쳤다.

    도로공사는 지난 10일 본사에서 금오공대(총장 김영식)와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4일 김천대에 이어 두 번째 산학협력 MOU 체결로, 이번 양 기관 협약으로 도로공사는 보유하고 있는 e러닝 등 지식자산과 정규학점 과정의 오프라인 강의를 금오공대에 제공하고, 금오공대는 도로공사의 교육과정 지원 및 대학시설 이용 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발전을 위한 공청회, 세미나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특히 도로공사는 김천대와 공동으로 AMP(최고경영자과정)을 운영(2월 개강)개설, 지역 밀착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경북대, 영남대) 교수진을 초빙해 사내 MBA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별도 홈페이지(https://uedu.ex.co.kr/kedu.do)도 운영하고, 지난 2일부터는 김천대
    를 포함해 대구·경북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 28곳에 도로기술 e러닝 컨텐츠 모두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도공관계자는 “김천시대를 맞아 지역밀착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 밖에도 김천시와 ‘지역상생발전위원회’를 만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며, 2016년부터는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는 물론 기업체에도 e러닝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