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버스타고 KTX포항역 대중교통 운행사항 점검
  • ▲ 이강덕 시장은 210번 좌석버스를 타고 양학동에서 달전오거리, KTX 포항역까지 둘러보며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포항시 제공
    ▲ 이강덕 시장은 210번 좌석버스를 타고 양학동에서 달전오거리, KTX 포항역까지 둘러보며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KTX포항역사 개통준비에 따른 추진상황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KTX포항역사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역사 개통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도시건설사업소장의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13개 부서별 추진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꼼꼼히 점검하고, KTX 개통에 따른 관광상품 개발, 역세권 개발, 교통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210번 좌석버스를 타고 양학동에서 달전오거리, KTX 포항역까지 둘러보며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현장 토론에서는 KTX 개통에 따른 관광안내소 운영, 연계상품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 역사주변 기반시설 확충·정비, 역세권 개발, 교통종합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물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며 “KTX 개통은 포항이 재도약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마무리 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소통하는 행정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