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다양한 계층 의견 및 시정 반영 돋보여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9일 경상북도청에서 개최된 ‘2014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 시상식에서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제안제도 운영실적, 특수시책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8개 항목에 대해 시·군부로 나눠 서면심사, 현지방문 심사와 국민신문고를 통한 시민·공무원 제안에 대해 높은 비중을 둔 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공무원·학생 등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4 구미시 제안 공모전을 개최했다.

302건(시민206, 공무원96)의 제안을 접수하고, 38개 공무원 학습동아리의 연구과제 경진대회 개최(7개팀 수상), 제7기 미래디자인팀의 국내·외 벤치마킹으로 우수시책 발굴(16건), 정책 아이디어맨운영(48명), 구미사랑정책모니터운영(81명) 등 토론과 학습을 통한 시책 발굴, 시정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대학생 시정연구논문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해 학업과 관련된 연구를 시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남 시장은 “시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을 갖고, 앞으로도 시 홈페이지, 모바일 시정홍보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민 밀착 홍보를 통해 제안 발굴 노력에 힘쓰고 시민의 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