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이클 조던.ⓒ구글이미지
    ▲ 마이클 조던.ⓒ구글이미지

    【뉴데일리 스포츠】美 프로농구(NBA)가 탄생시킨 최고의 스타, 마이클 조던(51)이 사업가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마이클 조던은 최근 미국 격주간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억만장자 클럽(자산 1조 원 이상)'에 신입 회원으로 가입했다.

    마이클 조던은 7천709억 원의 가치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NBA 소속 샬럿 호니츠 구단의 지분 89%를 소유하고 있으며 스포츠 용품 업체 나이키와 농구화 브랜드 계약을 통해 매년 991억 원을 벌어들이는 사업가다. 특히 나이키와 함께 만들어내는 스포츠 용품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마이클 조던을 상징하는 로고가 부착된 나이키 의류와 농구화는 일반 나이키 상품에 비해 가격대도 높게 형성돼 있다. 

    1990년대 농구 하나로 전세계적인 팬덤(Fandom)을 형성했던 마이클 조던은 선수시절 미국 프로농구 시카고 불스에서 6번이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마이클 조던은 국내 농구인과 농구팬들에게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농구 전문기자 허진석은 지난해 출간한 책 '우리 아버지 시대의 마이클 조던 득점기계 신동파'에서 프로농구 출범과 마이클 조던을 비롯한 미국 프로농구의 국내 팬덤 형성의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허진석은 "1997년 프로농구가 출범하던 시기에 '농구대잔치'의 인기도 중요한 원동력이었지만 마이클 조던을 필두로 한 당시 미국 프로농구의 인기도 무시할 수 없었다"라고 기술했다. 

    한편, 지난 1월20일 마이클 조던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언론사가 주는 '올해의 사업가 상'을 받기도 했다.

  • ▲ 마이클 조던.ⓒ구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