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에 걸맞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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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은 51일부터 10일 까지 한방약초축제 및 인프라를 이용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지리산 청정지역의 1,000여종의 자생약초가 재배되고 있고 희귀동식물과 곤충이 서식하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자연의 안식처인 전형적인 농산촌지역으로 2001년부터 약초축제를 개최 했다.

  • 군은 2001년부터 한방산업 육성을 군정목표를 삼고, 지역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의 협찬으로 산청 실내체육관에서 희귀약초 전시위주의 축제를 시작했으며, 군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약초재배 면적을 확대하는 등 규모화 된 축제로 발전하게 됐다.

    축제는 날로 발전해 2008년 축제 평가 위원들로부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한방약초사업단 조직 개편을 구성해 한방약초산업을 집중육성 했다.

    이에 따라 국가 균형발전 핵심정책인 지역특화사업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농업위주의 1차 산업에서 2,3차 산업구조를 위해 한방약초 관광 산업화, 한방약초체험, 민자유치, 등 체계적인 약초재배 연구를 위해 70의 약초산업특구를 지정받아 축제전용공간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조성한 축제 전용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실질적인 축제의 면모를 갖춘 결과 2009년 정부지정 유망축제로 지정 됐으며 2012년에는 우수축제, 2014년에 대한민국의 최우수 축제로 진입했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산업선도형 웰빙관광축제로서 실질적인 지역주민들의 소득액은 약초, 특산물, 향토음식 등 매년 35억원의 판매액을 올리고 있으며 80여만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2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얻고 있다.

    아울러 2010년 타 지자체와의 엑스포 유치 경쟁에서 한방축제 및 한방특구 등 특화된 한방약초산업의 기반을 토대로 높은 평가를 받아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유치에 성공했다.

     2013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및 유네스코 기념의 해를 맞아 미래의 더 큰 가치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개최된‘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전시체험이벤트 등 내용, 형식, 운영 등 모든 부분에서 학습과 힐링이 가능한 신 개념 엑스포로 216만 명의 관람객과 15억 원 의 흑자 엑스포로 기록 됐으며, 엑스포를 통한 지역경제 효과와 5천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려 성공된 축제로 평가 받고 있다.

  •  이번 산청한방약초축제는동의보감 숨결 따라, 산청약초 향기 따라의 슬로건과 온 가족의 건강여행!’ 의 주제로 오는 51일부터 510일까지 10일간 축제광장 및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준비를 위해 총회를 열고 축제위원회 조직변경, 축제 기본계획, 예산 집행 계획, 축제 자립기반 조성, 동의보감개정 계획()에 대해 심의의결을 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주제관내 입장료 1인당 5,000원을 징수해 농특산물 상품권으로 교환하고, 관내 지역주민, 7세 미만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면제하기로 했다.

    또 각종 판매업소 입점 대상자 중 관내 약초 및 농특산물 판매장터 부스는 30만 원, 관외 한방약초 관련 판매 부스는 100만 원의 입점료를 징수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위는 글로벌 명품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지난 축제의 문제점의 개선보완 및 새로운 체험행사 등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며, SNS(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등을 통한 타깃별 전략적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축제를 통한 소득창출 및 참여형 축제로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축제의 메인 주제관은 우리 지역의 역사성, 전통성, 산업형 등과 연계해 창조적 콘텐츠 개발 모델로 상설 축제장내 약초생태관, 무료 혜민서, 항노화산업관, 약선 음식관, 한방항노화 체험관으로 구성하고, 각종 체험행사시 기존의 몽골형 텐트에서 축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초가형 부스로 교체 할 계획이다.

  • 이 밖에 경호강 은어체험, 약용 곤충전시, 누에 생태체험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5월 중 행사일인 51(근로자의 날), 55(어린이 날), 58(어버이 날)에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또 향토음식점 판매장터 내 먹거리 다양화, 각종 판매업소 입점업체의 상품 규격표준화 및 깜짝 할인 판매 등을 통한 판매장터 별 활성화를 도모하고, ·면대항 민속놀이 경연대회, 산청 전통농주 터줏대감 찾기, 가족 노래자랑 등도 새롭게 추진 할 계획이다.

    주 행사장인 산청IC입구 축제광장에는 개막 및 제전행사, 주제관 운영, 전시행사, 판매장터 운영, 혜민서 운영, 체험 및 참여행사, 경연행사, 학술행사, 문화예술 행사 및 각종 연계행사를 운영한다.

  • 한편 부 행사장인 동의보감촌에서는 엑스포 주제관, 산청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동의본가, 한방기체험장, 동의전, 숲속체험, 박물관 약초체험 등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사진=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