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5년 청도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를 가졌다. ⓒ청도군 제공
    ▲ 2015년 청도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를 가졌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노인 인구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일 청도군민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보육교사도우미 조정호씨와 사서도우미 손 난씨가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어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의 ‘치매 서포터즈’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다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영화상영 시간도 가졌다.

    군에서 올해 추진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읍·면사무소의 자연환경지킴이, 청도노인복지센터의 노노케어 및 대한노인회 청도군취업지원센터의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등 9개 사업으로, 530명이 하루 3~4시간, 주 3회 근무하고 월2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