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창달 전 자유총연맹총재가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국민생활체육회 종목사무실에서 [10대 국민생활체육회장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체육계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그동안 쌓은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생활체육회의 문제들을 국민들과 생활체육인의 입장에서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당선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번 제10대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선거는 대교그룹 강영중 후보와 경희대체육학과 교수인 전병관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회장 선거는 오는 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국민생활체육회 가족여러분!!
    지난 20년 전 / 대구시 중구 생활체육회장 박창달로 시작해 / 강단과 소신으로 /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 150만의 회원을 거느린 자유총연맹 총재를 거쳐 이제 그 동안 쌓아온 경험, 정치력을 통해 국민생활체육회의 새로운 자부심, 위상을 세우고자 제10대 국민생활체육회장에 출마한 박창달 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생활체육회 가족 여러분!!
    지금까지 국민생활체육회는 정치 기득권이라는 거대한 철옹성에 눌려 전진 대신 제자리를 맴도는 소극적인 자세와 후진적인 조직구조가 숨 쉬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숨죽이며 살아야 합니까?
    알량한 달콤함을 유지하기 위해 언제까지 이리저리 내몰리는 비굴함을 참고 살아야 합니까? 

    지금 우리 앞에 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봄을 맞느냐 겨울 속에서 사느냐 선택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바로 대한체육회와의 통합 문제입니다.
    우리의 미래 앞에 당당히 서서 산적한 문제와 현안에 전부를 걸고 “해결할 수 있는 사람, 해결할 수 없는 사람”을 뽑는 절대절명의 선거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단코 아무나 할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정치력과 역량이 전무한 사람으로 생활체육인의 권리를 찾고 통합체육회를 선도할 수 있겠습니까? 힘을 모아 주십시오. 저 박창달! 전부를 걸겠습니다. 생활체육 가족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어 끝까지 싸워 빼앗아 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생활체육회 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는 심각한 위기이자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이번 회장선거는 지금까지 있어온 선거와는 전혀 다른 관점, 생각으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권력을 팔아 연명하려는 리더를 뽑아야 합니까?
    언제까지 정치 놀음에 세습되는 리더에게 우리의 운명을 맡겨야 합니까?
    언제까지 돈 앞에 눈치보고 굴복하는 무능한 체육인으로 살아야 합니까?

    이제 세습되는 정치 기득권을 깨야 합니다. 
    기득권에 기대는 후보는 혁신이 없습니다. 
    진정성과 감동은 더 더욱 없습니다. 
    ‘함께’ 라는 공동체 의식도 없습니다.  
    그런 리더는 앞장서지 않으며, 함께 하지 않으며, 이길 수 없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생활체육회 가족 여러분!!
    저 박창달은 거친 들판에 홀로 서서 수많은 고난을 뚫고, 의리와 약속을 목슴처럼 지키며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생활체육회 회장을 시작으로 강단 있는 정치인, 그리고 전국 조직을 경영하는 조직경영전문가로 최근까지 쉬지 않고 일해 왔습니다.   

    이제는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생활체육회의 구성원으로서 그 동안 살면서 배우고 깨우친 모든 경험과 정치력을 통해 국민생활체육회의 당면과제를 멋지게 해결하고 싶은 의지와 열정만이 있을 뿐입니다. 

    절대 권력에 기대고 기득권을 완장 삼아 출마한 분들과는 달리 저의 열정을 가로막을 그 어떠한 권력도 기득권도 걸림돌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박창달 만이 말로 아닌 행동으로 함께 해결하는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대한체육회와의 통합문제 국민생활체육회 주도
    생활체육 종사자의 처우, 근무환경개선 및 대체 휴일제 도입
    전국 국민생활체육회 활동, 종일 방송 TV 채널 편성권 획득
    전국체전 공동개최 주도권 확보 등

    제가 10대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이 되면 반드시 해결하려하는 문제들입니다. 
    특히 대한체육회와의 통합 문제는 우리의 100년 위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이며 국민생활체육의 활성화에 운명이 걸린 문제입니다.
    저, 박창달은 회장에 당선이 되는 즉시 국민생활체육회를 비상대책체제로 전환시켜 종목별, 시도별, 일반 체육인이 참여하는 미래평상회의를 운영해 국민생활체육회가 주도하는 체육회 탄생에 저의 모든 것을 걸 것이며 저 혼자가 아닌 생활체육인 모두가 함께 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1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는 단체로 만들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생활체육회 가족 여러분
    이제 저 박창달 기꺼이 국민생활체육회의 100년 위상을 세우는 미래의 불씨가 되겠습니다. 그 동안의 조직 폐해와 기득권의 횡포를 타파하고 새로운 국민생활체육회 건강한 터전을 잇는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내는 중간계투가 되겠습니다. 
    생활체육의 정통성을 지켜내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체육의 가치마저 녹여내어 모두가 바라는 생활체육의 가치를 만들어내겠습니다. 
    국민들의 마음 속에 건강한 희망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고 체육인들에게는 자부심 넘치는 건강한 체육회가 되기 위한 제대로 된 혁신과 경영을 저 혼자가 아닌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모두가 열광하는 국민생활체육회의 가치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생활체육회 가족여러분!!
    다시 한번 저 박창달은 정치를 하기 위한 디딤돌이 아닌 마지막 정치로 해피엔딩의 국민생활체육회를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약속과 함께 과거에 기대지 않고 안주하지 않으며 가장 앞에 서서 희생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는 혼신의 열정을 다할 것을 맹세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앞에 봄이 있다
    역동적 첫걸음! 

    제10대 국민생활체육회장 후보 박 창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