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 군민들에게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위한 재난 포스터 공모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국민안전처 주최로 재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군민들에게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고취는 물론, 우수작품은 재난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공모전 출품작은 자연·사회재난의 피해와 예방·대비·대응·복구활동을 담은 내용으로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의 형태로 그린 포스터 작품이면 가능하다.

    작품은 성주 군민을 대상으로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오는 24일까지 성주군청 안전건설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 자체 심사를 거친 우수작품은 경상북도 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 작품을 부문별로 선정해 도지사상을 수여하고, 이와 별도로 성주군수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최우수 작품은 국민안전처로 추천해 전국 17개 시·도 우수 작품과 우열을 가린 뒤 국민안전처장관상을 받게 되며 오는 5월 25일 방재의 날 전시회에 출품하게 된다.

    김 군수는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이번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전 군민들에게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방재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