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학부 8개 팀 참가…해체설 삼성중공업 불참
  •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럭비협회가 전국 7인제 럭비대회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경산 송화럭비장에서 개최한다. 15인제 럭비에 비해 스피드가 빠른 7인제 럭비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일반부 8개 팀이 참가한다. 실업팀 한국전력공사, 포스코건설이 참가 의사를 밝혔고 최근 해체설에 휩싸인 삼성중공업 럭비단은 불참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럭비의 한 축을 담당하던 삼성중공업 럭비단이 대회 불참하면서 2015년도를 여는 첫 전국대회에 아쉬움을 남겼다. 일반부 3개팀을 외에도 국군체육부대 럭비팀과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5개 대학팀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대한럭비협회 관계자는 "7인제 럭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이번 럭비대회를 통해 국내 7인제의 저변확대 및 경기력을 극대화 함은 물론 기량이 훌륭한 선수 발굴 및 육성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통해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6 리우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대비코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