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영중 회장.ⓒ대교그룹
    ▲ 강영중 회장.ⓒ대교그룹

    【뉴데일리 스포츠】대교그룹 강영중 회장(66)이 지난 24일 제10대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을 맡았던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69)이 지난달 30일 국회의원 체육단체장 겸직금지에 따라 사임했다. 

    강영중 회장은 ▲국민행복을 이끄는 건강한 체육복지 실현 ▲체육계 발전을 위한 선순환 구조마련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확충 ▲국민생활체육회 위상 정립이라는 4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강 회장은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2005∼2013년),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2003∼2005년)을 지냈고, 2014년부터는 세계배드민턴연맹 종신 명예부회장을 맡는 등 체육 분야 중 배드민턴 종목과 인연이 깊다. 

    강영중 회장과 경쟁할 후보는 전병관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60)이 있다. 전 부회장은 지난 16일 국민생활체육회 홈페이지에 '국민생활체육회장 선거 출마의 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揭載)하고 공식 출마의사를 밝혔다. 

    신임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의 임기는 서상기 前 회장의 잔여임기인 1년이다.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선거는 내달 9일 오후 2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대의원 총회에서 진행된다. 생활체육회 대의원은 총 1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