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엄친딸'로 유명한 탤런트 이인혜(26·사진)가 최연소로 대학 강단에 선다.

    1981년생의 탤런트 이인혜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방송예술종합학교의 방송연예텔런트학부 교수가 됐다. 

    이인혜는 “어린 나이에 교수라는 직책이 부담스럽고 부족하지만 이론적이고 틀에 의존하는 수업보다는 초등학교 때부터 방송 현장에서 몸에 배인 편안하고 자유로운 연기 노하우를 전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고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인혜는 27일 충북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신입생들과 1박 2일간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후 3월 2일 개강과 함께 교수로서 첫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인혜는 지난 1월 24일 설날에 MBC TV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노래를 불렀던 것을 계기로 각종 음반사에서 러브콜을 받아 화제가 됐었다. 이에 대해 이인혜는 “지인의 부탁으로 힙합 그룹 키네틱 프로우의 피처링을 맡은 것이다”며 “가수 활동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