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향군인회 회장 선거에 좌익세력의 간접침투를 경계한다!

    선거는 엄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져야 한다.
    향군은 사업체를 정리하고, 행동하는 안보 단체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돈벌이’에 신경을 쓰면 정권의 눈치를 보게 되어 있어 애국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다.

    국민행동본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향군)는 제대(除隊)장병을 회원으로 하는 최대의 안보 단체이다.
    좌파정권 10년 동안에도 국가 정체성을 수호하는 애국세력의 중심에서 종북세력과 싸워왔다.
    국가보안법 폐지 책동 저지, 연합사 해체 저지, 통합진보당 해산 운동은 한국 애국운동사에 남을 3大 업적인데 향군의 역할이 컸다. 반면 경영을 잘못하여 재정상 어려움에 처해 있다.

    향군 회장은, 조직 특성상 군의 고위직을 경험, 안보 정책을 다뤄본 적이 있고, 대외적으로 명망(名望)과 권위를 가진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선거보다는 추대를 통하여 인물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였으나 사회의 민주화 추세에 따라 선거를 하게 되었고 적지 않은 문제도 노출되었다.

    이런 가운데 오는 4월로 예정된 재향군인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이념적 정체성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선거의 한 쟁점이 되고 있다. 20여 차례의 면담과 협의를 거쳐
    서울시로부터 22억 여 원의 보조금을 받아 회관 리모델링을 했다는 서울시재향군인회장이 재향군인회 회장에 출마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발하는 쪽에선 朴 시장의 이념문제를 제기하고, 향군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우려하고 있다.
    국민행동본부는 이런 움직임에 즈음하여 아래와 같은 걱정과 희망을 밝힌다.

    첫째, 재향군인회 회장 선거는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

    둘째, 反국가, 反헌법 세력, 특히 북한정권의 심부름꾼으로 밝혀져 해산된 통합진보당 등 종북·宿主(숙주) 세력의 선거 개입(특히 간접 침투)을 차단해야 한다. 향군이 국가보안법 폐지 및 反美운동 세력에 오염되는 것은 국군의 좌경화를 부르는 첫 단계이다.

    셋째, 종북좌익 세력과 투쟁한 경력이 확실한 사람이라야 회장 자격이 있다.

    넷째, 향군은 사업체를 정리하고, 행동하는 안보 단체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돈벌이’에 신경을 쓰면 정치권의 눈치를 보게 되어 있어 애국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참고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이념적 정체성에 관련된 발언 및 행적을 소개한다. 

    *'(국가보안법에 대하여) 정부가 악용하지 않는다면 死文化(사문화)된 상태로 남을 수 있는데, 악용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조선일보 인터뷰)
    -지금 대한민국에서 보안법 때문에 생활이 불편한 사람이 있는가? 있다면 공작원, 간첩, 이석기 같은 내란 선동자, 통진당 당원, 그리고 박원순 씨 말고 누구인가?

    *'(코언씨에게)한국에서 그 동안 북한인권 문제를 다루는 단체와 언론은 대체로 극우보수파들이었음을 설명했었다.'(자신의 칼럼)
    -김정은 일당을 反인도범죄자로 규정,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할 것을 결의한 유엔총회와 지지한 문명국가들도 극우세력인가?

    *'(천안함 폭침에 대하여)사실 정부가 오히려 북한을 자극해서 그 억울한 장교들을 수장되는 결과를 낳지 않았나.'(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李明博 정부가 NLL을 지키고 김정일이 달라는 대로 퍼주지 않은 것이 '자극'이라면, 김정은이 핵공갈을 치면 서울까지 포기할 생각인가?

    *<평택 미군기지 확장은 전쟁을 불러옵니다. 평택 미군기지는 미국의 군사전략의 변화에 따른 전쟁침략 지입니다.>(박원순 씨가 공동 서명한 '평택 평화선언'에서)
    -핵무장한 북한군의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는 것을 主임무로 하는 미군부대를 침략기지로 생각하는 사람의 조국은 어디인가?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강령의 '진보적 민주주의'가 대한민국 체제를 뒤엎고 북한식 사회주의 독재 체제를 세우기 위한 전략적 용어임을 밝혀낸 것이다. 이 강령을 만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최규엽 씨는 지금 박원순 서울시장이 관장하는 서울시립대에서 초빙교수가 되어 국민세금으로 월급을 받아가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시립대 운영위원회엔 임수경을 密入北시켰던 親北 운동권 전대협 의장 출신 임종석 정무 부시장도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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