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관계의 새롭고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朴대통령과 노력하고자 한다"
  • ▲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뉴데일리 DB
    ▲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뉴데일리 DB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의 63번째 생일을 앞두고 친필 축하 서한을 보내왔다.

    청와대는 "중국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진핑 주석의 친필 서명 서한을 지난달 30일 우리 측에 전달해왔다"고 1일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서한에서 "박 대통령의 생신을 맞이해 진심어린 축하와 마음 깊은 축원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7월 자신의 국빈 방한과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중 당시 양국 정상회담들을 통해 한-중 양국의 관계 발전에 관한 새로운 공동인식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은 이어 "한-중 관계의 발전을 대단히 중시하고 있으며,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새롭고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박 대통령과 함께 노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생일 축하 서한과 답신을 주고받았다. 2013년과 지난해 6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의 60번째와 61번째 생일(6월15일)을 맞아 각각 축하서한을 보냈다. 지난해 1월엔 시진핑 주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서한을 보냈었다.